01 비전
1980년 꽃 피는 봄 4월, 이화교회는 청소년 선교의
비전을 가지고 시작되었습니다.
청소년 선교를 향한 수줍은 시도들은 이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그들은 이 나라의 미래이고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직은 빚어지지 않은 진흙덩이 같은 그들이 여러 가지 모양의 옹기가 될 때까지
곁에서 기도하고 응원하는 것이 우리들의 기쁨입니다.
그들이 꿈을 꾸기 시작하고, 삶 속에서 꿈을 이뤄가기 위해 노력할 때,
내 일처럼 격려하고, 함께 고민하는 것이 우리들의 기쁨입니다.
아직은 새순처럼 여리고, 그래서 쉽게 상하기 쉬운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봉사하는 것이 우리들의 기쁨입니다.
다 채워지지는 않았지만 큰 그릇을 보는 것이 우리들의 기쁨입니다.
우리들은 청소년들에게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어주고 싶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02 이종용 원로 목사님의 고백.
소중한 한 영혼을 위해 이화가족들이
사랑과 정성을 모아 주셨습니다.
몇몇 학생들을 만나서 교회에 출석할 것을 권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동일한 답변을 하였습니다.
"제가 교회에 나가면 아버지가 다리를 부러뜨린다고 했어요."
놀랐습니다. "아니야, 말씀은 그렇게 하시지만 괜찮아."
"목사님이 저희 아버지 성격을 몰라서 그래요."
"다리 부러지면 내가 병원에 데려가서 깁스해 줄게." "안 돼요."
더 깊은 대화를 통해 부모님들이 교회에서 너무 많은 상처를 받았음을 알았습니다.
참 고민이었습니다. "너희들 주일에 학교에 와서 공부하면 뭐라고 하시니?"
"그건 괜찮아요."
그러니 방법은 단 한 가지, 학교 안에 교회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곤란한 학생들을 위해서 이화교회가 시작할 수 있도록 당시의 교장이신 정희경 선생님과 이화가족들이 사랑과 정성을 모아 주셨습니다.
큰 교회를 만들 생각도 없었기에 본관(신봉조관) 1층 음악실(108호실)에서 120여명의 이화인이 모여 창립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심슨홀 1층에서 스크랜톤홀 B층으로, 류관순기념관 4층에서 3층으로, 끝으로 류관순기념관 반 지하 소강당으로 이동하면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종용 원로 목사님의 고백)
03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
이화교회는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 되기를 소망합니다.
‘계속 지속할 수 있을까’와 ‘도대체 어떻게 운영되나’ 하는 궁금함 때문입니다.
청소년 선교를 제일의 목표로 두고 활동하는 교회가 이화교회입니다.
이화교회는 공동예배(주일 오전11시)와 젊은이 예배(주일 오후 3시)를 함께 합니다.
공동예배 때마다 성찬을 합니다. 이화교회는 함께 음식을 나누기를 기뻐합니다.
이화교회의 최대의 관심은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교회가 되는 일입니다.
이화교회의 최대의 관심은 타자(他者)를 위한 존재(存在)로 예수님의 삶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좀 더 많은 청소년과 청년들이 모여서 자신의 삶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고, 하나님이 준비해 놓으신 좋은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